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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름 작가님의 책을 처음 읽었다.
읽다가 인스타도 팔로우했다. 글이 좋았다.
근데, 생각보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다.
난 뭔가 삶에 대한 위로를 받고 싶었는데, 자꾸 사랑에 상처 받은 이야기가 나오더라.
사실 요즘 힘들다 한 사람 때문에 그냥 같이 일하는 사람인데
너무 나랑 안 맞다고 느꼈다. 자기 마음대로라서 근데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아파하기에는
내 주변에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
그냥 행복한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미워하면 나만 더 힘들어지니까 내 일을 더 더 잘하면
그 사람도 나에게 뭐라고 할 수 없을테니까
책 소개를 다시 찾아읽어봤다. 좋은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련과 반갑지 않은 만남 등의 키워드가 보인다.
이 책은 약간 사랑을 더 잘하고 연인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조언해주는 예쁜 글들이 실린 책 같다.
뭔가 내가 원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작가님이 참 좋은 분인 것 같다고 느꼈다. 울고 있는 사람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준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 dm을 받은 후기까지. 그 분은 작가님의 인스타를 어떻게 찾은 걸까 신기하다.
사랑 때문에 힘들고 아픈 사람들이 읽으면 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나는 그렇지는 않아서 그냥 작가님은 이런 경험을 했고, 이런 생각을 하시는구나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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