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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드라마] 나쁜 엄마 후기

by IaCS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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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무섭다 악역의 큰 축이 2명 나오는데, 너무 끔찍한 일들을 많이 저질렀다. 그래서 그 과정을 보는 게 좀 잔인하고 무서운 부분도 많은 것 같다. 근데 그런 장면들이 있어서 엄마와 강호의 서사가 더 완성되고 계속 흘러 나오는 나는 행복합니다. 라는 가사가 감동적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행복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게 너무 멋있는 것 같다.

 

흥미진진하고, 눈물나게 슬프기도 하고 웃긴 장면들도 많아서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었던 드라마인 것 같다.

드라마의 초반에는 강호의 의중을 알 수가 없고 그냥 표면적으로 쭉 전개되다 보니 약간 화 날 수도 있다.

 

근데 그 부분을 버티고 강호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모든 이유들이 다 밝혀지면 통쾌할 수밖에 없다.

조우리 마을 사람들의 관계도 너무 보기 좋다. 마을 사람들이 정말 가족 같이 끈끈한 관계이고, 서로 돕고 잘 지내는 모습이 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다.

 

마지막 화에서 특히 증거들이 하나둘씩 다 밝혀지고 악의 축 2명을 자연스럽게 싸움 붙이면서 범죄 사실을 다 밝혀내는 장면은 진짜 명장면인 것 같다. 너무 만족스러운 결말이다. 중간 중간 떡밥들도 잘 회수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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