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후기11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 후기 1을 최근에 다 봤어서 2도 이어서 정주행했다. 1을 다 보고 나서는 2는 이제 안 볼 거다 이렇게 후기에 썼던 거 같은데 보다 보니까 또 그냥 보게 됐다. 2는 1보다는 조금 더 다채로웠던 것 같은데 뭐가 더 재미있냐 하면 고르기 어려운 것 같다. 술을 좋아하면 1이 더 재미있고 술보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좋아하면 2를 더 좋아할 것 같다. 진짜 3명의 삶이 스펙타클한 것 같다. 도시를 떠나서 살다온 것도 한국을 떠나서 사는 것도 직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도 새로운 사람들의 집에서 먹고 자는 것도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도 30대가 되면 지금 친한 2명의 친구들과 함께 살고 있을까? 저렇게 스펙타클한 삶을 살 수 있을까 기대된다. 그 전에 돈을 많이 벌고 싶다. 2024. 1. 31.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후기 쇼츠로 여러 번 봤던 드라마였는데 티빙에 있길래 보기 시작했다. 한 회차가 다른 드라마보다 짧다고 느꼈다. 드라마 이름값한다. 진짜 맨날 술만 마심 한 회차에 술 마시는 것만 5번은 넘게 나오는 것 같다. 일상도 그냥 항상 술에 취해 있는 느낌이고 술 때문에 뭔가 잘 안 되거나 뭔가 잘 안 돼서 술을 마시러 간다. 이 드라마를 10편 정도 보고 마지막 화 정도를 남겨둔 시점에 아 그만봐야 겠다. 라고 다짐했다. 왜냐? 술을 너무 마시고 안주도 계속 나오니까 술을 마시고 싶어진다. 그래서 별로 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다. 일상도 뭔가 항상 술에 취해있고, 안 좋은 일이 일어나서 술을 마시거나 술 때문에 안 좋은 일이 생기거나이기 때문에 뭔가 힐링이나 잔잔한 느낌이 아니라 우당탕 시끄럽다고 느.. 2024. 1. 25.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후기 개인적으로 서인국을 정말 좋아했었다. 음악도 신곡 나오면 찾아듣고, 드라마도 나왔다는 건 다 정주행하고. 그런데도 안 들어본 그의 음악과 안 본 드라마가 있다. 서인국은 자신의 발자취를 참 많이 남겨둔 사람 같다. 이미지는 겉으로 보면 차가워보일 수 있는데, 동물과 함께 예능에 나온 걸 보면 너무 다른 사람이다. 따뜻하고 다정한 그리고 귀엽기까지 한 사람 이건 물론 개인 마다 다를 수 있다. 이재, 곧 죽습니다의 원작은 네이버 웹툰이다. 이 웹툰을 처음부터 완결까지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드라마로 나온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서인국이 주인공이라는 걸 알게 됐을 때 너무 빨리 보고 싶었다. 티빙을 결제 했다. 이 드라마 하나를 보기 위해 거의 하루 이틀 만에 다 본 것 같다. 중간에 매우 잔인.. 2024. 1. 25. [드라마] 혼례대첩 후기 쌍연술사가 옛날부터 있었고, 정순덕이라는 과부가 여주인공으로 나오며 양반이지만 중매쟁이를 하기 위해 양반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의 옷을 입고 다니며 사람들의 인연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좌상집 며느리로 알고 보면 높은 집안의 사람이다. 남주인공은 공주랑 혼인했지만, 공주가 죽어 홀로 남게된 한양 울분남으로 왕의 명령으로 광부와 원녀들의 혼인을 시켜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이 두 사람은 파트너가 되어 맹박사집 3명의 딸들을 혼인 시켜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그 사이에 사랑에 빠지게 되고 코믹 로맨스가 펼쳐진다. 맹박사집 3명의 딸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셋 다 각자의 매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셋째딸인 정보민 배우님이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물론 첫.. 2023. 12. 30. [영화] 30일 후기 너무 재미있었던 영화 사실 좀 뻔하다는 거 인정. 근데 아는 맛이 무섭다고 끝나고 나서 뭔가 벅차오르는 감정이 밀려왔다. 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왜 1위에 100만 관객일까 궁금했는데, 보고 나니까 너무 재미있다는 말이 곳곳에서 들려왔다. 진짜 너무 재미있다. 처음에는 좀 잔잔하게 웃긴데 마지막에 끝나니까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다. 와 이거 미쳤다. 하는 감정이 몰려왔다고 해야 하나? 그냥 좋았다. 난 사실 엄청 웃기지는 않았는데, 주변에 같이 보는 분들이 너무 크게 웃으셔서 그렇게 재미있나 싶기도 했다. 여튼 아직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니 내려가기 전에 한 번 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100만 관객인 이유가 있는 영화. 2023. 10. 31. [영화] 용감한 시민 후기 영화 순위에서 상위권에 있길래 봤는데, 보지 말았어야 했다. 통쾌한 한 방인 건 인정하는데, 그 곳까지 가는 여정이 너무 봐주기 힘들다. 학교 폭력을 다룬 이야기다 보니 피해자가 당하는 모습들이 계속 밑밥으로 깔리게 되는데 악질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 나열되기 때문에 참기 힘들다. 저런 일이 현실에서 있겠지만, 너무 끔찍하니까... 보기 힘들고 싫다. 그렇게 계속 봐주기 힘든 장면들이 많이 나온 후에 종종 사이다가 나오다가 마지막에 클라이막스로 결투에서 이기는 그런 내용이 나오지만 뭔가 찝찝하다. 내가 보고 싶지 않은 장면들을 그 한 장면을 위해 너무 많이 봐야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냥 싸우고 피 나오고 보기 힘든 거 참고 슬프고 불쌍하다가 결국에는 이기고 그냥 끝난다. 뭔가 밑밥을 많이 깔았지만 사실 .. 2023. 10. 3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