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 책 진짜 오랫동안 읽었다. 한 일주일 넘게 읽은 것 같다.
작가 1명 1명 다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 글 마다 다른 음식을 다루고 있다 보니 좀 연결되지 않고 끊어서 읽어도 잘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 어떤 글이 가장 기억에 남냐고 하면 밤식빵에 대한 글인 것 같다. 나도 밤식빵을 지금 먹고 싶다.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글을 생각해보면 음 박정민 배우님의 글 중에 입이 터지지 말았어야 하는데 라고 친한 직원 분이 말씀하셨다는 부분 정도?
또 소개팅 음식으로 돈가스가 좋다고 했었나 그 정도인 것 같다.
사람들의 먹는 이야기를 읽는 것은 참 행복하고 따뜻한 일이었다.
책의 뒷표지를 보면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묻는 대신에 요즘 어떤 걸 먹냐고 묻고 싶다는 글이 나오는데 공감이 많이 됐다.
요즘 사는 맛이라는 책은 배달의 민족에서 하던 뉴스레터를 엮은 책인 것 같았는데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너무 좋아서
뉴스레터를 구독하려고 하니까 사이트가 없어졌다고 해서 이제는 연재를 안 하는 것 같다.
대신 요즘 사는 맛2 책도 있는 것을 발견해서 시간이 된다면 올해 안에 또 읽고 싶다.
이번에는 어떤 작가들이 먹는 이야기를 풀어뒀을지 너무 궁금하다.
728x90
반응형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어째서 이토록 - 곽정은 (0) | 2024.02.26 |
---|---|
주식 초보자를 위한 재미있는 주식어휘사전 - 황족 (0) | 2024.02.23 |
거인의 노트 - 김익한 (0) | 2024.01.20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레몬심리 (1) | 2024.01.13 |
사랑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 - 김달 (1) | 2024.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