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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요즘 개발자 - 임동준, 고예슬

by IaCS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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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님과 슬님의 요즘 개발자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개발자의 성장과 커리어에 관해 얕고 넓게 다룬 책 같다.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잘 학습하는 방법은 뭔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뭔지, 다른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방법, 취업 후 나를 알리고 발전시키는 법, 멘탈 건강과 자기 관리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나도 빼놓을 거 없는 너무 유익하고, 파릇파릇한 개발자를 위한 책이다.

슬님이 코드리뷰를 좋아해서인지, 코드리뷰에 대한 이야기와 페어 프로그래밍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느꼈다.

 

실제로 해볼 기회가 많이 없는 페어 프로그래밍을 나도 언젠가 많이 해보고 싶다.

대학 생활을 하며 또래들과 개발을 할 때 아쉬웠던 점이 코드리뷰를 서로 하기에 실력이 비슷하다는 점이었는데 얼른 현직자가 되어 선배님들께 코드리뷰를 많이 받아서 더 성장하고 싶다.

 

항상 스터디를 하면서 흐지부지 되기 쉽다고 느꼈는데, 짧은 기간 동안 빠른 실패를 하고 그 후에 작은 성공을 반복하는 것이 진짜 좋은 방법이라고 느꼈다. 실제로 내가 최근에 만난 멘토님께서 조금씩이라도 얼른 성공하든 실패하든 완성을 해서 더 나아가는 방식을 선호한다라고 하셨는데, 한 번 더 와닿았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을 작게 나누고, 그 중 1~2개라도 해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문제를 너무 크게 보면 시작하기도 어려워서 계속 미루게 되니까... 미루는 것보다는 1~2줄이라도 코드를 작성하자.

 

목표 기간 규칙 정하기! 책에서의 목표 예시도 되게 인상 깊었는데 추상적이게 ~ 언어 공부하기 이렇게 하지 말고 이 언어의 ~개념 10가지를 1달 동안 공부하기로 잡으면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남았는지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다!

 

취준생 입장에서 3장 이런 회사에 가고 싶어가 가장 도움되는 부분이었던 것 같다.

읽으면서 힐링되고 마음이 편했던 부분은 6장 나 오늘도 잘하고 있어 이다.

 

6장에서 특히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회복력이 인상 깊었는데, 나는 실제로 회복탄력성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시 일어서는 방법은 별거 없다.

 

그냥 하는 것... 누가 번아웃 오면 어쩔 거냐 했는데 번아웃 와보니까... 음 좀 쉬고 다시 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였다.

아직 그렇게 심각한 문제를 마주하지 않아서 일까? 진짜 내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힘들 때는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았다. 같이 고민과 걱정을 나누고 누군가를 욕해주고 공감해주고 그러면서 이겨냈던 것 같다.

 

사람의 힘이 진짜 크다. 그래서 아군 만들기와 큰 스트레스가 되기 전에 해결하기가 좋았다.

큰 스트레스가 되기 전에 다음에 취할 행동을 포모도로로 5분간 생각한다는 게 좋은 것 같다. 어떻게든 문제에 직면하고 스트레스 받지만 결국 내가 이겨내야 하는 문제이므로 이겨내는 것이 멋있는 것 같다.

 

모든 주니어나 신입 개발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강추하고 싶다.

준님과 슬님을 언젠가 만날 수 있을 그날까지 열심히 성장해야 겠다. 모두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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